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정보소외 계층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전라남도민 가운데 SW교육 분야 창·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를 거쳐 선발한 교육생은 7월부터 8월까지 중부권(나주), 서부권(목포), 동부권(순천)으로 나눠 SW·AI교육 기초, 컴퓨팅 사고력,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 160시간의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 SW교육 분야 창업 또는 취업 목표를 달성한 교육생은 진흥원의 별도 위촉 절차를 거쳐 지역아동센터, 장애청소년학교, 도서벽지 및 농어촌 작은 학교 등 SW·AI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남 SW미래채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의 SW·AI분야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강사를 확보를 통해 지역 내 정보 격차 및 SW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도내 지역 SW교육 불균형 해소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SW미래채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W전문강사 양성과 다양한 SW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SW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