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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코딩 교육, 교사부터 체계 알아야” 여수서 온라인 전문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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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미래채움 댓글 0건 조회 736회 작성일 20-12-18 14:56본문
JCIA 주최·주관…10일 유탑마리나호텔서
줌·유튜브로 라이브 중계…시민 45명 이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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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AI시대에 맞춰 초·중·고생들에게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논하는 토론의 장이 전남 여수에서 개최됐다. 10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SW·AI 교육 자격 제도를 개선하는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주최·주관했다. 지역 내 각계 각층 교육분야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토론회는 소프트웨어와 AI 교육현황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김정랑 광주교육대교수, 전수진 호서대교수는 각각 발표자로 나와 현재 교육자 자격제도부터 해외사례까지 곁들여 자세히 발표했다.
전수진 교수는 실제 본인을 비롯한 연구진이 설계한 소프트웨어·AI 강사자격 프로그램과 이를 실행한 파일럿테스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국내 교육정책이나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에서는 아직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제도를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저 외에도 더 많은 학자들이 이를 위한 연구를 시작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현역 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대학교수,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미래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나주시에 위치한 남평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강신옥 교사는 “AI와 소통하고 원리를 아는 교사양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습득이 빠른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교사가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현희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먼저 “이러한 기술교육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오는 2025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AI 교육을 전면 도입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을 언급했다. 이 과장은 “중앙정부의 이같은 계획을 잘 실현하려면 전남지역도 ‘코딩교육 자격증’을 제도화해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격증은 민간이 아닌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에서 맡아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김홍래 춘천대학교 컴퓨터교육학 교수는 “놀면서, 즐기면서 배우는 코딩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교육시스템을 예로 들어 “우리 아이들에게는 책상 앞 공부만이 전부”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실습·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는 경험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을 익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진흥원 ICT 융합사업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 해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사전등록을 통해 줌으로 초대받은 약 45명의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으로 질문이나 전문가들의 발언에 즉각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AI타임스 박혜섭 기자 phs@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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